영월 삼돌이마을 한국자재산업㈜ 모듈러주택 글램핑

캠핑하기 딱 좋은 시즌이 단풍이 절정인 가을입니다. 얼마 전 영월산리 이동식 모듈러 주택이라는 독특한 숙소로 소도시 로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고즈넉한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편안하고 특별한 영월여행 소감을 소개합니다. 영월운학삼도리마을

강원도 영울군 무릉도원면 두무골길 34-11

독특한 영월 글램핑을 체험하기 위해 찾은 곳은 동쪽으로는 구룡산, 서쪽으로는 치악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운학삼도리마을입니다. 삼돌이라는 뜻은 ‘꽂힌 돌, 굴러온 돌, 굴러오는 돌’이라는 뜻으로 마을의 많은 분들이 이곳 산골로 귀농하신 분들이어서 서로 어울려 살아서 귀농하기 좋은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삼돌이마을안내도

이곳 운학삼도리마을은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 강원도의 작은 산골로 도심에서 벗어나 공기가 좋고 조용한 산골스테이를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글램핑 캠프장에서 바라본 모습

마을 입구에서 조금 더 산속으로 올라오시면 폐교를 재생해서 만든 마을회관 맞은편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복잡한 관광지나 캠핑장과는 전혀 다른 한적하고 여유가 도착하자마자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단풍나무로 둘러싸인 마을 학교 운동장을 둘러봤는데요. 폐교를 재생하여 마을 공동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넓은 운동장에 곳곳에 포토존 같은 조형물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네요.

마을 학교 운동장 바로 옆에는 유리로 채광이 좋은 마을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지 쉬거나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을 카페는 아메리카노가 2천원으로 매우 저렴하여 이곳에 머무는 동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듈러주택 글램핑 캠핑장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산골스테이를 하는 숙소가 모듈러 주택으로 만든 글램핑 캠핑장이라는 점입니다. 산허리에 알록달록한 모듈러 하우스의 모습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멀리서 보면 클램핑 캐러밴처럼 보이는데요. 형형색색의 색상도 다양하지만 모듈러 주택으로 장식된 글램핑에 따라 내부 구조가 달랐습니다. 이곳 삼돌이마을 산골스테이에 설치된 모듈러주택은 영월의 사회적기업 한국자재산업에서 국내 최초로 부식 걱정 없이 가벼운 FRP로 외장을 제작한 큐브홈이라고 합니다. FRP로 만든 심플한 외관이라 부드럽고 컬러풀해 보였던 이유였습니다.

CUBE 9.0(규격: 9.2m x 3m x 3.1m) 2룸 형태와 원룸 형태 등 내부가 조금씩 달랐는데요. 파스텔톤 색상의 CUBE 9.0 원룸형을 보면 7.5평 공간에 쾌적한 캠핑인 글램핑으로 부족함 없이 냉난방기와 주방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외부 테라스 공간에는 야외 테이블과 숯불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캠핑의 즐거움인 야외에서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CUBE6.0+CUBE3.0세트내가 머물렀던 곳은 분홍색 큐브 홈이었어요. 거실 공간과 침실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비나 눈이 와도 어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상골스테이 공간이며 TV와 인터넷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강원도 영월 산골에 온 만큼은 디지털 해독을 해보세요. 하지만 급하게 와이파이가 필요한 경우에는 바로 아래 커뮤니티 센터인 마을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내부는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원복으로 되어 있어 캠핑 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너무 깨끗하고 전기 온수기로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필름난방으로 바닥도 후끈후끈~ 너무 편한 글램핑이었어요. 덧붙여서 샴푸나 바디 클린져 등은 구비되어 있습니다만, 개인 수건은 가지고 와야 합니다. 마을 학교에서 BBQ10월 말 붉은 단풍이 삼돌이 마을을 물들이고 단풍이 절정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마을 학교에서 BBQ로 제공해 주었습니다.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라 해가 금방 져요. 해가 지면 곧 어둠이 찾아오고 기온이 차가워져 강원도 산골의 날씨를 실감합니다. 그래도 공기가 좋은 곳이라 차갑지만 상쾌한 공기입니다. 모닥불에 모여 알 수 없고 추위를 녹입니다.그리고 저녁으로 삼겹살 BBQ를 즐겼습니다. 공기도 좋은 산에서 먹는 고기는… 설명 안 해도 맛있을 수밖에 없잖아요이런 분위기와 고기라면 자연스럽게 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밤 보내고 바로 큐브 홈 모듈러 글램핑으로 따뜻하고 숙면을 취했습니다.소박하고 편안한 산골스테이숙소 안은 따끈따끈해서 따뜻하게 잘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보니 산속이라 주위에 서리가 내렸습니다. 도심에서는 이런 풍경을 보기 어렵죠.아침에 일어나 부스스한 상태였지만 잠시 야외 테이블에서 영월 산골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강원도라서 10월도 아침에는 꽤 추웠지만 공기가 깨끗하고 매우 상쾌했습니다.그리고 마을을 산책하듯 내려와 이곳 마을의 유일한 식당이자 맛집이기도 하고 슈퍼이기도 한 운학식당에서 손수 만든 두부로 만든 뜨거운 부뚜막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짧은 1박 2일을 삼돌이마을에 머물렀지만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영월 모듈러 하우스 글램핑과 조용히 쉴 수 있었던 강원도 산골스테이의 소감을 소개해드렸습니다.운학삼돌이마을_소소한산골스테이강원영월군무릉도원면둠골길34-11운학삼돌이마을_소소한산골스테이강원영월군무릉도원면둠골길34-11본 콘텐츠는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소도시 트래블이 진행한 투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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