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 메밀국수 치기 덕분에 주말에는 나름 혼자만의 시간이 많았다. 집에서 개인 시간이 날 때는 아이패드와 키보드를 이용해 기록하거나 책을 읽지만 외출을 하면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오래 보게 된다. 물론 요즘은 좋은 콘텐츠도 많고 공부도 잘하고 심지어 돈도 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좋은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에 SNS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아깝다. 휴대폰으로 블로그를 쓰거나 기록을 하면 손가락이 저려 오래 들고 있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타이핑의 재미가 떨어져 그저 쓸데없이 이것저것 눈감아주며 시간을 보낸다. 원래 책을 들고 다녔는데 저 혼자 아이를 데리고 가면 책을 읽을 일이 거의 없고 무거울 뿐 포기한다. 적어도 콩이가 있는 동안은 꼭 책을 가지고 다녀야 해. 차 안에 재미있는 책 한 권 넣어놓거나. 오늘은 #후쿠다 사진관을 읽기 시작해서 다시 한번 느낀다. 세상에 재밌는 책들이 참 많구나! 그 많은 재미있는 책들을 다 읽는데 시간은 한없이 부족하고, 그렇게 좋은 시간을 핸드폰을 보면서 보내기에는 정말 아깝다.그럼에도 지난주 열심히 노력한 결과 #휴대폰 사용시간이 2주 전보다 45% 줄었다.#휴대폰사용시간 #아이폰스크린타임 #시간관리 #자기계발 #시간관리 #기록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