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아데노이드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은

잘 때 각자의 버릇이 있듯이 아이들 안에서 잘 때 코를 골 수 있습니다. 감기나 비염으로 코가 막혀 깊이 잠을 잘 수 없어요.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잠을 못 이루는 아이인지 호흡 때문인지 의심스러울 때 편도 아데노이드와 관련된 질환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초기에 단순한 감기나 코가 막히고 축농증, 비염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감기가 나아도 아이의 코골이가 계속된다면 다른 것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편도 아데노이드에서 아데노이드는 코 뒤에 있는 삼각형 림프 조직입니다. 림프는 체내 영양 성분을 운반하는 역할도 하는데 특히 이곳은 편도와 함께 일차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3세에서 7세 무렵에 크기가 가장 커지고 10세가 되면 이 두 곳의 크기가 비대해지지 않는 것이 임상적 소견입니다.

또한 편도염이 자주 부어오른 것은 크기가 비대해져 있으며 세균이 침투하면 잦은 목감기나 기침, 발열을 동반하여 반복적으로 일어날 경우 지속적인 부비강염이나 중이염, 호흡곤란 및 고열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편도 아데노이드에 생긴 비대증의 주요 증상은 심한 코골이로 인한 구강 호흡, 수면 무호흡입니다. 어른과 달리 어린이 무호흡 기준은 1초로 이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학습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며 돌아다니며 자기도 하는데 이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으면 24시에 수면다원검사를 합니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 자면서 움직임, 땀 흘리는 모든 증상이 있었어요~ 그런데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증 축소술을 받아서 거짓말처럼 코를 골지 않는 것은 물론 잘 때 돌아다니거나 땀이 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수면 시간이 길어지면 체중은 물론 키 큰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져 감기에 걸려도 예전보다는 조금 적은 상태가 되었습니다.편도 아데노이드 치료를 하기 전에 어린 아이에게 수술을 해주는 것이 옳은지 고민했는데 성공해서 현재 아이도 저도 만족도가 높습니다.자녀가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엑스레이 촬영을 반드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수술이 고민이라면 소아과에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준 후 의견을 구하는 방법도 있으니 충분한 고민과 결정으로 자녀의 건강에 신경써주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