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경주 핑크뮬리 / 동요부르기 30개월 아기
2주전 주말에 다녀온 경주 첨성대 주말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다.. 주말에 다니기 힘들지 않을까
주차할 때가 없어서 한참을 돌아 겨우 주차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아침부터 교회 다녀와서 피곤했던 게 잠시 낮잠을 자고 나니 기분이 완전히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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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일대에 해바라기부터 곳곳에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이 펼쳐져 있었는데..
내가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장관이야.가을은 정말!!
외국 부럽지 않네요.
여기저기서 맡을 수 있는 가을 냄새가 너무 좋아!
태어나서 처음 구경하는 해바라기 앞에서 드디어 기념사진도 찰칵! 정말 정면사진찍기가 힘들다. 큰일이야 ㅎㅎ기니는 여기저기 신기한 게 많은지 계속 “이게 뭐야” “와, 예쁘다”고 외치며 손으로 여기저기 손가락질하느라 바빴다.사실 경주에 온 가장 큰 목적은 핑크뮬리를 구경하는 것인데,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가 너무 어려웠다.그래서 내가 평일에 다니는게 좋을것 같아모퉁이에 겨우 자리 잡았는데..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눈앞에 펼쳐진 핑크뮬리에 별로 감동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온 것 같기도 하지만핑크뮬리가 고니팔을 받나?고르니는 핑크뮬리와 사람들이 너무 신기했는지 잠시 앉아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가을 풍경과 핑크뮬리를 온전히 즐기는 듯했다.고니 가을을 즐기는 가을남자였지~~저녁에 마침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잠깐 음악을 즐겨봤어!멀리 여행온 느낌.. 운치있고 분위기있는 이곳에 함께해서 행운 그 자체였어 할아버지 생신할아버지 생신이니까 케이크 사러!손에 쥐어준 빵이 얼마나 소중한지 꽉 잡고 다니는 모습에 그저 웃음이 나왔다.옆모습도 귀여워 통통해서 더 귀여워옆모습도 귀여워 통통해서 더 귀여워지난주에는 어린이집 하반기에 상담이 있었는데 어린이집 담임선생님이 앉자마자 ‘엄마 칭찬 준비됐어요?’수줍게 웃으며 시작한 상담에서 건희에 대한 폭풍 칭찬을 해줬다.1차 상담에서도 걷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아이라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지 듣고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안심하고 뿌듯(?)했는데그땐 좋은 방향으로만 성장하고 있다고 하셨고, 규칙과 질서를 잘 지키고, 나아가서는 아이들에게도 규칙을 가르친다고 ㅎㅎ 적당히 해야하는데 ㅎㅎ집에서도 알로비 가르치느라 바빠서 ‘비비야 안 돼 먹지 마’ ‘비비야 들어오면 안 돼’ ‘알로야 사이좋게 지내야 돼’ 집에서의 모습이 조금 겹쳐 보여 ㅋㅋ밥도 편식 없이 잘 먹고 특활활동에도 너무 적극적으로 참여해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내년에는 게가 올라가 반을 따라가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건희는 어딜가든 사랑받을거라고 걱정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어느날 어린이집 청소 할머니들이 너무 예쁘다고 해주시면서 특히 건희가 선생님들한테 그렇게 예뻐하시면… 너무 착하고 잘 웃는다던 그 말도 오버랩이 됐고, 우리 아기 어린이집에서 사랑받고 잘 지내고 있구나 하면서 안심하고 남편과 상담 얘기를 하면서 아이로 인한 행복감을 온전히 누린 것 같다.어린이집에서 가니가 이른 달 반에 있지만 상당수 아이들이 배변훈련 중이거나 기저귀를 벗었다고 해서 배변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배변훈련 바지도 마련했다.원래 22개월쯤에 응가 변기에 사서 배변 훈련을 하려고 했는데 그때 괌 여행을 가게 돼서 다시 녹초가 된 그 이후로 3살 생일 전까지는 잡아야겠다 막막했는데 지금은 진짜 제대로 해보자.동요 부르기를 좋아하는 30개월 된 아기원래 22개월쯤에 응가 변기에 사서 배변 훈련을 하려고 했는데 그때 괌 여행을 가게 돼서 다시 녹초가 된 그 이후로 3살 생일 전까지는 잡아야겠다 막막했는데 지금은 진짜 제대로 해보자.동요 부르기를 좋아하는 30개월 된 아기너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한 달 정도의 탐색 기간을 마치고 완전히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하는 모습이 성장하는 콩니를 응원하며 책 육아 보고서너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한 달 정도의 탐색 기간을 마치고 완전히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하는 모습이 성장하는 콩니를 응원하며 책 육아 보고서매우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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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아마 건희 때문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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